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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간단 파스타 레시피, 참나물 파스타 만들기

간단 레시피

by 글쓰는이슬이 2023. 4.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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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유일하게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시간.

바로 평일 점심! 아가들 어린이집, 유치원에 가서 맛있게 냠냠 식사할 때 나는 집에서 휘리릭 만들어 혼밥을 하곤 한다.

 

원래 우리 두찌 어린이집 가기 전만 해도.. 점심은 사치였다...

애기 낮잠 잘 시간쯤이라 시끄럽게 뭘 만들어 먹으면 애가 깰 거 같고(절대 안 돼. 내 소중한 시간)

진짜 대충 있는 거 먹거나 라면을 좋아해서 라면 먹고, 간단하게 렌지 돌려먹을 수 있는 간편 레토르트 식사 같은 걸 정말 많이 사서 먹곤 했다.

 

이제 드디어 둘째도 어린이집에 가게 되고, 처음엔 늘 먹던 버릇이 있어 간단히 대충 때우다가 이젠 좀 만들어 먹게 됐다.

그래도 본성이 어디가랴 아주 간단 레시피에 건강함 한 스푼 추가로 먹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

 

제일 많이 해 먹는 게 파스타인데, 올리브오일이 몸에 좋으니까 알리오올리오를 기반으로 이것저것 넣어 변형해 먹는다.

너무 쉬워서 평소에 찍을 생각도 없이 그냥 휘리릭 만들어 먹는데 어제는 만들면서 한번 찍어 보았다.

 

참나물파스타

 

먼저 면을 삶는다.

나는 그냥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이 끓으면 파스면을 넣고 대략 8분 정도 끓인다.

심지가 살아있는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더 푹 끓이기도 한다. 면 끓는 동안 마늘이랑 참나물 손질.

마늘은 편 썰고 대기, 참나물은 줄기랑 잎 따로 잘라서 줄기는 손가락 마디만큼 잘라놓고, 잎은 대충 먹을 만하게 자른다.

 

참나물파스타

 

면을 다 삶으면 체에 받쳐 물기를 빼면서 면수도 따로 챙겨둔다. 그리고 팬에 올리브오일을 둘러 썰어둔 마늘먼저 볶는다.

올리브오일은 브로낭슈 올리브오일을 쓰는데 저온압착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다.

저온압착에 유기농이라 품질이 좋은 것 같아 생으로도 먹어보려고 한번 사봤는데 생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고^^

맛 좋고 쓰기 좋다. 벌써 다 먹어간다. 추천!

 

참나물파스타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볶다가 어느 정도 노릇해지면 물기 뺀 파스타를 넣고 액젓과 면수 조금 넣고 볶는다.

나는 치킨스톡도 한 스푼 정도 넣는다. 그리고 썰어둔 참나물 줄기만 넣고 휘리릭 빠르게 볶는다.

 

참나물파스타

 

원래 다 완성되고 나면 그 위에 참나물 잎을 올려 먹으면 되는데 나는 너무 생맛을 안 좋아해서

불 끄고 참나물 잎 넣고 살짝 또 뒤집어 볶은 뒤 그릇에 덜었다.

그리고 후추 톡톡 뿌려야 되는데 깜박했네. 옆에 빵을 올려두려고 큰 접시에 담아보았다.

 

기본적으로 면을 삶고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볶은 다음, 재료에 따라 재료를 손질해서 넣어 먹으면 된다.

나는 보통 건강 한 스푼을 위해 채소를 넣어 먹는다. 그린빈, 시금치, 양배추 등 좋아하는 채소를 넣는다.

그리고 아이들이랑 대패삼겹숙주볶음 저녁으로 해 먹고 남으면 다음날 점심으로 기본 알리오올리오에 남은 대패삼겹숙주볶음을 추가해서 먹기도 한다. 알리오올리오에 모두 잘 어울리고 근사한 점심이다.

 

참나물파스타

 

집에 갈릭바게트 빵이 있는데 그냥은 잘 안 먹게 되고 근데 너무 맛있어서 어디든 곁들여 먹고 싶어 이번엔 파스타랑 곁들여 먹었다. 배 터지게 먹음. 내가 직접 만들어먹으면 양도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좋다. 피치 콤부차도 함께!

 

참나물 향, 올리브오일의 향이 향긋하고 듀럼밀 100%의 파스타 면도 좋다. 건강 한 스푼 넣은 간단 레시피.

맛도 정말 좋다. 뭐 들어간 것도 없는데 진짜 맛있는 맛! 나가서 파스타 잘 안 사 먹게 된다.

엄마들 아기 등원, 등교하고 나면 간단하게 건강식으로 점심 해결하기 좋을 것 같다. 엄마건강이 우리 집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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