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육아

아이와 가기 좋은 곳, 아쿠아플라넷 광교 갤러리아, 땀땀, 노티드

글쓰는이슬이 2024. 2.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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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늦은 포스팅.

작년 겨울, 첫째랑은 여름방학이니 겨울방학이니 혼자만 데리고 여기저기 데이트도 많이 다니는데 둘째랑은 혼자서만 어디 데리고 간 적이 없는 것 같아 하루 날 잡아 외동데이를 보냈다.

 

어딜 데리고 가볼까 하다가 둘째도 형아의 영향을 받아 옥토넛을 열심히 보고 좋아해서 아쿠아리움을 가보기로.

그리고 성인 입장료는 30000원이지만 36개월 미만은 무료! 아직 36개월 안됐으니 무료인 곳 열심히 즐겨보자!

첫째랑은 그러고보니 36개월 미만 무료인 곳 많이 갔었는데.. 둘째랑 만은 잘 안 가게 된다. 반성.

여하튼 성입 입장료도 소셜 사이트나 네이버 예약에서 조금 더 할인이 된다. 잘 찾아보면 저렴히 이용 가능.

 

 

아쿠아플라넷 광교

도심 속 해저여행과 정글탐험을 동시에 즐기는 국내 최초 놀이형 생태체험 아쿠아플라넷 광교 입니다.

www.aquaplanet.co.kr

 

광교

 

 

아쿠아플라넷은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이다.

크고 이쁜 입구가 반겨준다. 입구 앞에도 수족관이 있어 물고기를 볼 수 있다.

평일에 갔는데 여러 유아 기관에서 견학을 와서 좀 붐볐다.

 

광교
광교

 

 

들어가자마자 열심히 해양생물들 구경 시작.

조명이 각각 있어서 너무 영롱하고 이쁘다. 사진도 잘 나옴.

 

광교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게 꾸며놨다.

포토존에서도 사진 찍기.

 

광교

 

 

중간중간 이렇게 아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신나서 낚시도 해보고, 펭귄 포토존에서도 사진 찍고. 신나서 돌아다니고 너무 귀엽다.

 

광교

 

 

해파리... 너무 이뻐. 해파리 헤엄치는 걸 보면 힐링되는 느낌이 있다.

울 애기도 열심히 구경 중.

 

광교
광교

 

 

가오리도 보고, 커다란 수족관 앞에서 여러 해양생물들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가. 

 

광교

 

 

거의 끝 쪽으로 오면 이렇게 물속에 담겨 있는 블록도 가지고 놀 수 있고, 물에 손을 넣고 놀 수도 있다.

이런 게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오지 못해서 갈아입을 옷이라던지 손수건 등을 안 가져왔었는데 소매가 다 젖었다. ㅠㅠ

아이들은 이런 걸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닦아 줄 손수건이라던지 옷이 흥건히 젖으면 갈아입혀 줄 여벌옷을 갖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이때 추워서 젖은 상태로 나가면 감기 걸릴 수 있음.

 

광교

 

 

여기가 하이라이트 대형 메인 수조이다.

 

아쿠아플라넷 광교의 하이라이트는 대형 메인수조다. 총 26m에 달하는 해저터널이 위치한 ‘인 투 디 오션 존’을 지나면 가로 17m, 세로 5m의 ‘오션 인 더 시티’에 도착한다. 샌드타이거샤크, 제브라샤크, 블랙팁샤크, 샌드바샤크 등 각종 상어류를 관찰할 수 있다. 상어류 외에도 지름 2m에 달하는 초대형 흑가오리가 수조를 가르는 모습이 탄성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플레이 위드 레이 존’에서는 하늘을 나는 듯한 가오리 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어두운 수족관 내에서도 사진이 잘 찍힐 수 있도록 대부분의 수조가 원색계열의 산호초가 전시되어 있으며, 수조 별 핀 조명이 설치돼 있어 사진 인증이 수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쿠아플라넷 광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광교
광교
광교

 

 

예뻐서 사진 진짜 많이 찍음.

해저터널 안에 들어있는 느낌이라 양 옆, 위 모두 수조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고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동물, 특히 해양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틀림없이 좋아할 아쿠아플라넷 광교.

우리 집 아기들은 애니메이션 중 옥토넛을 제일 좋아하고 해양생물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둘 다 너무 좋아함.

우리 첫째는 작년에 아빠랑 둘이서 한번 왔고, 이번에 둘째는 엄마랑 데이트. 너무 좋아했다.

 

광교

 

 

그리고 갤러리아 지하 1층 고메이에서 유명한 땀땀에 가서 매운 우삼겹 쌀국수도 먹음. 아가는 그냥 쌀국수.

양이 진짜 푸짐하다. 반 정도 먹은 듯. 원래 곱창 쌀국수 먹고 싶었는데 좀 고민하다가 우삼겹 먹었다. 너무 맛있다 역시 땀땀. 고메이는 주문만 하면 알아서 가져다주시고 치워 주셔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아기랑 가기 좋음.

그리고 지하에 노티드 사러 갔다가 이쁜 프렛첼 집 있어서 사진도 찍어보고. 여기서 프렛첼이 아닌 커피를 사 먹음.

 

광교

 

 

그리고 노티드 포장해서 집에 왔다.

노티드는 정말 유명하지만 수원에는 광교 갤러리아에만 매장이 있고 오산, 화성 쪽에는 매장도 없어 먹어보지 못했다.

저번에 부산 여행 갔을 때도 먹어보려다가 이래저래 기회가 닿지 않아 못 먹어보고 이 날 처음 먹었다.

세상에 너무 맛있어. 노티드의 아류작인 곳곳의 우유 도넛들은 먹어봤지만 먹을 때마다 별로라서 노티드도 비슷하겠지~ 했었는데 그 생각을 깨뜨렸다. 노티드는 노티드였다.

울 애기들도 하나씩 붙들고 다 먹음. 너무 맛있어서 또 사다 달라고 해서 이 다음 주에 판교 현대 갔을 때 또 사 왔다.

 

아쿠아플라넷 구경도 하고 고메이 가서 밥 먹고, 노티드도 사 먹고! 아기와 함께하는 아주 좋은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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