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하이면 강릉식 장칼국수 구매 후기, 맛
원래 라면이나 칼국수 등 면을 좋아하는 나. 특히 걸쭉~한 국물은 정말 좋아한다.
강릉에 갔을 때 장칼국수라는 걸 먹어본 적은 없지만, 강릉에 장칼국수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다.
방송 같은 곳에 나올 때 국물이 걸쭉하니 완전 내 스타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먹어볼 순 없고 대신 다양한 레토르트 장칼국수 제품이 많더라.
이번에 트레이더스 갔을 때 삼립 하이면 강릉식 장칼국수가 있길래 또 사서 먹어보았다.
1만 번 치댄 쫄깃한 면발이라구? 궁금
한 봉지에 4인분이 들어있다. 벌써 야금야금 다 꺼내먹고 마지막 1인분 남음.
구성품은 면과 장칼국수맛 스프, 그리고 계란고명(계란블럭) 이렇게 3가지이다.
3가지가 총 4인분 들어있다. 라면처럼 끓여먹기 참 쉽다.
조리법은 봉지 뒷면에 나와있는데 물 430ml(종이컵 2컵 반)에 계란고명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스프와 면을 넣고 3분간 더 끓인다. 면을 넣고 1분 후에 조심스럽게 면을 풀어주는 것 주의.
아주 간단하다. 팁으로 물 양을 기호에 따라 넣으라고 했는데 430ml가 표준이다.
진하게 먹으려면 380ml, 담백하게 먹으려면 480ml을 넣어 조리하라고 적혀있다.
혼자서 간단히 법랑냄비에 1인분 끓여 먹음. tmi. 법랑냄비 활용도 짱.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먹어보았다. 칼국수 면이 쫄깃하다고 했는데 정말 괜찮았다. 엄청난 쫄깃함은 아니었지만 잘 끊어지지 않았고 씹기 좋았다.
이런 제품들은 거의 라면맛과 비슷한 게 많은데 이건 확실히 라면 반, 찌개 반의 느낌. 걸쭉했다.
강릉에서 장칼국수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만약 먹는다면 비슷할 것 같다. 아주 맵지 않고 걸쭉하니 먹을 만했다.
계란고명이 같이 들어있고 잘 풀어져 부드럽기도 하다.
라면과 얼큰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맛일 듯! 나에게는 호! 좋을 호!이다.
맛있어서 벌써 4인분 야금야금 다 먹은 장칼국수. 다음에 또 사 먹을 것이다.